새로운 집에 이사를 들어갈 때 예로부터 소금이나 팥을 두거나 뿌리는 전통이 있다는 것을 들어본 사람들이 많습니다.
이는 이사 미신 중 하나로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 액운을 막고 나쁜 일이 따라오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.
이사할 때 소금이나 팥을 뿌리는 이유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이사할 때 소금 팥 뿌리는 이유
새 집으로 이사를 들어갈 때 소금이나 팥을 뿌리는 이유는 전통적인 미신으로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
소금에 담긴 뜻
새하얀 소금은 정화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집 안의 부정적인 기운을 없애주고 액운을 막아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.
새 집에 남아있는 좋지 않은 기운을 몰아내고 이사를 들어오면서 좋은 기운만 받아들이고자하는 전통적인 의미를 포함합니다.
팥에 담긴 뜻
팥은 귀신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이사 할 때 팥을 뿌리거나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래서 이사하는 날에는 주변 집에 팥떡을 돌리는 경우가 많으며 활력을 가져온다는 길한 믿음도 있습니다.
- 소금 :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정화하여 부정적인 기운을 없앤다.
- 팥 : 악귀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강한 생명력과 활기를 가져온다.
이사하는 집 소금 뿌리는 방법
이사하는 집에 들어가기 전 소금을 뿌리는 방법은 팥과 다르게 소금을 집 안에 뿌리기보다는 작은 항아리나 종이컵에 넣는 방식을 사용합니다.
컵 안에 소금을 채우고 현관 왼쪽에 두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기운을 정화하며 집 안 곳곳 구석에 소금을 놓아두는 것도 좋습니다.
이사를 마친 뒤에는 바로 소금을 제거하지말고 하루 이틀 정도 뒤에 액운을 정화한 소금을 버리면 됩니다.
이사하는 집 팥 뿌리는 방법
이사하는 당일 팥을 집 안 곳곳에 뿌리고 다시 컵이나 항아리에 담아 방 구석구석에 하루이틀 정도 보관합니다.
굳이 팥을 집 안에 뿌리지 않더라도 소금처럼 두기만해도 집안에 활력이 찾아오고 부정적인 기운을 내쫓을 수 있습니다.
이사 미신은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전통처럼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소금이나 팥은 아직까지 믿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그만큼 대중적이기도하고 쉬운 방법으로 새 집에 들어갈 때 좋은 기운을 받자는 의미로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.